활동단체

활동단체소개

신앙공동체 노원나눔교회

작성자 노원나눔의집 | 날짜 2017/03/09 | 첨부

1. 토양, 대한성공회의 사회선교

나눔의집의 태동은 한국 성공회가 가난한 이웃들과 복음을 나누려는 선교적 전통 아래에서 출발했습니다. 19세기 말 성공회가 한국 사회에 선교되던 초기부터, 성공회는 교회에 앞서 병원(1891년 성누가병원, 1893년 성마태병원, 1895년 성베드로 병원)과 학교(1908년 진명학교), 고아원(1893)을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사회에 산업화가 본격화되기 이전 1961년에는 강원도 황지 탄광촌에서 탄광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선교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김요한 주교의 산업선교는 한국 그리스도교계의 산업선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산업선교의 목적은 산업화에 따라 인구의 집중이 일어나고 그 결과 비인간화되거나, 비도덕화되어 가는 상황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광부들과 청소년들에게 상호 연대 관계를 강화하고, 자신을 지켜 나가도록 돕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서울 영등포 지역의 산업화 현황을 보면서, 영등포구 문래동 지역을 중심으로 196611월부터, 인근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전도활동(잡지 발간, 노동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와 8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그 맥을 잇지 못하였던 민중선교의 산발성과 단절은 변혁의 시대를 살아야 했던 교회의 젊은 청년들과 신학생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고,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게 했습니다. 성공회 나눔의집의 선교는 1980년대 초반부터 본격화된 성공회 청년운동과 젊은 신학생들의 민중선교에 대한 의지를 그 기본 동력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함께 모여 민중선교에 대한 학습과 준비를 하던 모임에서 성직후보자들이 구체적인 민중 선교현장에 대한 모색을 시작하였고, 청년운동에 참여했던 교회청년들의 참여의지가 확인되며 그 결실이 모여 19869월 나눔의집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2. 가난한 이들을 환대하는 교회

다른 사회선교 단체들과 나눔의집 활동이 가장 차이를 드러내는 부분은 나눔의집은 가난한 이들을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나눔의집이 가난해져서, 가난한 이웃들 속으로 들어갑니다. 마치 예수께서 가난한 이들의 삶, 하루하루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동을 하며 스스로를 돌보던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는 것처럼 말이지요.

노원나눔교회는 예수께서 행하셨던 활동/선교의 결을 닮아있습니다. 직접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 그들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분들, 그 분들의 가족들, 그리고 활동을 통해 만나 정을 나누고 함께 고민했던 지역 주민들이 교회’,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노원나눔교회는 제도적인 교회가 전통적으로 형성해왔던 여러 요소들을 존중하면서도, 민중교회의 기준으로 말했던 가난한 이들에 대한 턱을 낮추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는 결핍이 아닌 자유로서 가난한 이웃이 되려합니다.


3. 전화: 02-937-2312


4. 주소: 서울 노원구 덕릉로 777, 대성한의원 건물 3층


5. 주일 감사성찬례 주일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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